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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일'이 아니라 '우리 일'입니다: 아동학대, 멈출 수 있습니다

by 티나솝 2025.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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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 울려 퍼지는 아이의 울음소리, 벽 너머 들리는 비명. 혹시 그런 순간이 있었나요? "설마 학대겠어?", "부모가 알아서 하겠지"라는 생각에 외면한 적은 없으셨나요?

그 짧은 방관 속에, 또 하나의 생명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아동학대는 뉴스 속 이야기가 아닌, 우리 이웃의 현실입니다.
당신이 지금 이 글을 클릭한 순간, 이미 한 발 나아간 거예요. 이제 함께 끝까지 알아보고, 행동으로 바꿔보아요.

🧱 아동학대, ‘躾’이라 말할 수 없습니다

아동학대는 단순한 체벌이 아닙니다. 하루 이틀의 문제가 아니라, 매일 반복되는 침묵 속 고통이며, 아이의 몸과 마음에 평생 지워지지 않는 상처를 남깁니다.

문제는 가해자가 대부분 '보호자'라는 점입니다. 부모라는 이름 뒤에 숨어 아이를 통제하고, 외부와 단절시킨 채 학대를 이어갑니다.
2023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아동학대 사망자의 83%는 가족에 의한 반복 학대에서 발생했습니다. 결국 '가족 문제'가 아닌, '사회적 범죄'로 봐야 하는 이유입니다.

🙈 "설마"라는 방관이 부른 비극

우리는 종종 "남의 집 일이겠지", "부모가 알아서 하겠지"라며 외면합니다. 하지만 학대는 그런 침묵 속에서 더욱 교묘해지고 악화됩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아동학대 의심 상황에서 이웃의 신고율은 15%에 불과했습니다. 반면 경찰이 개입한 사건 중 40% 이상이 이웃 신고에서 시작됐다고 해요.

작은 관심, 사소한 의심 하나가 한 아이의 생명을 살릴 수 있습니다. "혹시?"라는 직감, 절대 무시하지 마세요.

📞 누구나, 증거 없이도 신고할 수 있습니다

아동학대 신고는 경찰뿐 아니라 아동보호전문기관에도 할 수 있으며, 익명 가능합니다. 사진이나 영상 같은 증거가 없어도 ‘의심’만으로 신고가 가능합니다.

신고가 두려우신가요? 조사는 전문가가 하고, 당신은 아이 편에 서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구분 신고 번호 가능 시간
긴급 상황 112 (경찰) 24시간
비긴급 제보 아동보호전문기관 평일 09:00~18:00

☎️ 온라인, 전화 모두 가능하며 익명성 보장됩니다. ‘신고’는 정의 구현이 아니라 생명 보호입니다.

⚖️ 처벌은 강화됐지만, 사각지대는 여전합니다

2021년 '정인이 사건' 이후, 아동학대에 대한 처벌은 강화되었습니다. 그러나 법이 있다고 해서 모든 아이가 보호받는 건 아닙니다.

가정 내 학대는 외부에서 감지하기 어렵고, 피해 아동은 스스로 신고할 수조차 없습니다. 지역별 아동보호 인력 부족, 교사의 신고 회피, 민원 우려 등 구조적 사각지대는 여전히 존재합니다.

아이를 지키는 건 법만으로 부족합니다. 우리 모두가 감시자이자 보호자가 되어야 합니다.

🔁 반복되는 학대, 우리가 해야 할 일

정인이, 해인이, 그리고 이름조차 남기지 못한 수많은 아이들… 그들의 공통점은 ‘우리 곁에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아동학대는 거창한 행동이 아닌, 사소한 관찰과 관심으로 막을 수 있습니다. 울음소리가 평소보다 길다거나, 아이의 행동이 달라졌다면 그건 신호일 수 있습니다.

신고는 의심일 뿐, 판단은 전문가 몫입니다. 우리는 눈을 감지 말고, 귀를 닫지 않아야 합니다.

👁️ 지금도 누군가는 구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자기 힘으로 구조 요청을 할 수 없습니다. 울음을 멈추게 할 수 있는 건 어른인 우리입니다.

과거의 저도 "남의 집 일"이라며 넘겼던 경험이 있습니다. 지금은 그때의 무관심이 부끄럽고, 후회스럽습니다.
그래서 글을 씁니다. 누군가 한 명이라도 더 '신고'를 떠올릴 수 있게. 그 5초의 판단이 누군가에겐 삶 전체를 바꾸는 기적이 될 수 있습니다.

📚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아동학대는 어떤 행동까지 포함되나요?

신체적 폭력뿐 아니라 정서적 학대, 방임, 성적 학대까지 모두 포함됩니다.

Q2. 신고 시 반드시 증거가 있어야 하나요?

아니요, 증거 없이도 ‘의심’만으로 신고 가능하며, 익명 신고도 허용됩니다.

Q3. 신고 후 내가 책임져야 할 일이 생기나요?

전혀 없습니다. 조사는 전문가가 담당하며, 신고자는 보호받습니다.

Q4. 평범한 소리에도 신고해도 될까요?

평범한 소리인지 학대인지 구분이 안 된다면, 오히려 신고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판단은 전문가 몫입니다.

Q5. 아동학대 관련 정보를 더 알 수 있는 곳은?

아동권리보장원, 여성가족부, 아동보호전문기관 홈페이지에서 다양한 자료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마무리하며: 신고는 정의가 아닌 생명입니다

아동학대는 어느 한 사람의 책임이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가 함께 책임져야 할 사회의 문제입니다.

단 한 번의 신고, 단 5초의 관심이 누군가의 삶 전체를 바꿀 수 있습니다. 이 글을 읽으신 당신은 이미 변화의 첫 걸음을 내딛은 분입니다.
아이들의 울음 뒤에 숨겨진 신호를 그냥 넘기지 마세요. 우리는 지켜주는 어른이 되어야 합니다.

이 글이 한 사람이라도 더 '신고'를 떠올릴 수 있게 한다면, 그 자체로 큰 의미가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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